넥센 이보근, 1군 엔트리 복귀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이보근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우완 불펜투수 이보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넥센은 9월 확장 엔트리 때 4명만 콜업해 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이보근은 올시즌 넥센 주축 불펜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46경기에 나서 6승 2패 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잠시 이탈했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8월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몸 상태를 끌어 올린 이보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서 복귀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마이클 초이스(우익수)-김하성(유격수)-장영석(1루수)-이택근(좌익수)-김민성(3루수)-홍성갑(지명타자)-주효상(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넥센 이보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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