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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준상이 안방극장과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유준상은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유준상은 대한일보 탐사보도팀을 이끄는 엘리트 수장 이석민 역으로 안방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작'이 첫 방송 이래로 지금까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고수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와중에 최근 개막한 뮤지컬 '벤허' 역시 공연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겹 경사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조작'에서 유준상은 거대 세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나아갈 길을 계속 가는 이석민의 뚝심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석민은 구태원(문성근)에게 "이미 괴물이세요. 그러니 더 큰 괴물이 되려고 노력하진 마시라고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늘 시원한 사이다 같은 존재에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석민을 두고 시청자들은 안정감을 얻고 있다.
유준상은 드라마 촬영과 공연을 병행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충무아트센터를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다 벤허 역에 몰입한 유준상은 귀족에서 노예로, 노예에서 투사로 거듭나는 파란만장한 삶을 지닌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띠띠동갑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는 근육질 몸매는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분노, 후회, 환희를 오가는 내면 연기는 기립박수를 불러일으켰다. 소년 같은 맑음과 진한 남성미를 오가며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한 유준상표 '벤허'가 앞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와 같은 쌍끌이 흥행은 유준상의 노력의 결과. 같은 시기에 다른 장르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유준상의 프로페셔널함은 각 현장의 귀감이 될 정도다.
새벽에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공연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혼자서 런을 돌며 연습하며 방심하지 않는다. '조작' 현장에서도 완벽히 대사를 숙지하며 석민의 ‘따뜻한 날카로움’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유준상의 체력과 정신력은 사기 수준이다"고 밝혔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조작'은 남강명의 유골함에서 의문의 열쇠꾸러미가 발견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4일 방송된 25, 26회는 각각 시청률 10퍼센트, 11.6%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종영을 앞두고 어떤 마무리가 될지 연일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뮤지컬 '벤허'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 등 최고의 캐스트와 웅장한 작품성에 힘입어 순항 중이다.
[사진 = 나무엑터스, 쇼온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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