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퀄리티스타트(QS)로는 시즌 9승에 다가가기에 부족했다.
올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는 LG 좌완투수 차우찬(29)이 이번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차우찬은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 교체돼 시즌 9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차우찬의 투구수는 109개.
차우찬은 4회까지 실점 없이 호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3회초 1사 1루에서 로저 버나디나에 좌중간 안타를 맞고 득점권 위기를 맞을 뻔했지만 2루를 밟고 3루로 뛰던 백용환이 태그 아웃되면서 2사 1루란 더 편한 상황을 맞았다. 결국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초에도 최형우와 나지완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기세를 올린 차우찬은 5회초 1사 1루에서 백용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수확,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김호령에 중전 안타를 맞았고 버나디나에 146km 직구를 바깥쪽으로 구사한 것이 좌월 3점홈런으로 이어져 1-3 역전을 내줘야 했다.
차우찬은 6회초에도 안치홍과 백용환에 안타를 내주고 2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LG 타선은 그에게 1점을 지원한 것이 전부였다. 차우찬은 지난달 3일 잠실 롯데전 이후 승리가 없다.
[LG 선발 차우찬이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KIA의 경기에 등장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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