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하면서 월드컵 본선 대비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한국은 6일 오전(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4승3무3패의 성적으로 최종예선을 마치며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월드컵행 티켓을 차지했다.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의 다음 A매치 일정은 다음달이다. FIFA A매치 데이 기간이 다음달 2일에서 10일인 가운데 축구협회는 유럽원정 경기도 고려하고 있다. 이어 11월에도 A매치 기간을 활용해 두차례 평가전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달 출범한 신태용호는 월드컵 본선을 1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잇단 평가전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12월 1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은 한국을 포함해 개최국 러시아와 브라질 멕시코 벨기에 일본 이란 등이 출전을 확정한 상황이다. 조추첨을 통해 월드컵 본선 상대팀을 확정하는 한국은 오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내년 초에는 K리그 휴식기를 통해 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내년 3월에도 A매치 데이 기간이 예정되어 있다.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은 내년 6월 1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사진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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