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을 꺾고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6일 오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최종전에서 일본에 1-0으로 이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승리로 6승1무3패(승점 19점)를 기록해 호주(승점 19점)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조 2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미 조 1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던 일본은 6승2무2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최종예선을 마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18분 알 무왈라드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알 무왈라드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전 승리와 함께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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