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엄현경♥곽희성 열애에 오인화 분노…"긴장감 고조"

[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이라희(엄현경)과 황재민(곽희성)의 열애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됐다.

6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싱글와이프'(극본 이인혜 연출 정윤수)에서는 엄현경과 곽희성의 열애 소식을 알게 된 성혁의 모습과 윤예희의 분노까지,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민홍(성혁)과 이라희의 이혼 과정부터 기억을 잃게 된 이민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 후 실연에 빠져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된 이민홍을 위해 이라희는 부부 생활을 이어가는 척 연기에 돌입했고, 이민홍은 굳건한 애정 공세를 퍼부었다. 이러한 가운데, 황재민과 라희의 연애 사실이 매체를 통해 전국에 알려졌고, 이민홍은 물론 황재민의 어머니이자 이라희 회사의 대표인 오인화(윤예희)까지 모든 것을 알게 됐다.

'싱글와이프' 제작진이 공개한 5회 방송분에서는 이라희의 열애 사실을 알게 됨에도 불구, 여전히 라희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는 이민홍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잠시 충격에 빠졌던 이민홍은 "모두 오보다. 오해라는 건 풍선처럼 부풀려지기 마련이다"라고 해명하는 이라희의 말을 듣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난 네 말밖에 안 믿는다"고 해맑게 웃으며 순애보적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이라희는 오묘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의 조짐이 있음을 암시한다.

더불어 황재민과 이라희의 관계를 알게 된 오인화의 이면이 드러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오인화는 연애는 언제라도 두 팔 벌려 환영이라고 애써 괜찮은 척 했지만 이라희와 결혼까지 생각한다는 진지한 황재민의 말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재민을 설득하려던 오인화는 그의 강경한 모습에 분노를 드러낸다.

'싱글와이프' 5회는 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드라맥스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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