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헨리 소사의 완봉승에 힘입어 연승 가도를 달렸다.
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소사가 9이닝 동안 8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소사는 812일 만에 완봉승을 거두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팀의 간판타자인 박용택은 2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려 KBO 리그 역대 최초로 6년 연속 150안타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통산 2200안타까지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오랜만에 어제(5일)와 오늘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 기쁘게 생각한다. 소사가 워낙 잘 던졌고 타자들도 모두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이런 분위기로 우리 선수들이 좀 더 활발한 경기 운영을 할 것이라 믿고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박용택의 KBO 최초 대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LG 양상문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초 무사 2,3루서 마운드에 올라 얘기를 한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