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이기광 "솔로 출격, 9년 차 가수지만 데뷔만 4번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9년 차 가수 이기광이 솔로 가수로 4번째 데뷔를 알렸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솔로로 출격했다.

이날 유희열은 "이분은 무려 4번째 데뷔다. 오늘은 솔로다"라며 하이라이트 이기광을 소개했고, 이기광에 "솔로로 나온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기광은 "다섯 명이서 '스케치북'에 나왔을 때 보다 혼자 나온 게 덜 떨리는 거 같은 느낌이다"라고 답했고, 유희열은 "그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는 게 창피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기광은 "선배님이랑 같이 독대하는데 오히려 안 떨리는 내 모습이 신기하다"라고 덧붙였고, 유희열이 "원래 닮은 사람을 만나면 긴장감이 풀어진다"라고 하자 "그런 거 같다. 그런데 닮은 사람을 만나면 둘 중 한 명이 죽지 않냐"라고 말해 당황케 했다.

또 유희열은 "이기광이 9년 차 베테랑 가수다. 그런데 4번째 데뷔냐"라고 물었고, 이기광은 "비스트를 하기 전 2009년에 솔로 가수 AJ로 활동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기광은 "솔로 가수 AJ로 첫 번째 데뷔를 하고 비스트로 데뷔했다. 그다음 하이라이트로 데뷔했고 그리고 다시 이기광을 데뷔했다"라고 전했고, 유희열은 "도전의 아이콘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 = K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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