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전날 빈공에 시달린 롯데가 타선을 조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1루수)-이대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헌도(좌익수)-앤디 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김동한(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먼저 전날 5번에 배치됐던 박헌도가 6번으로 하향 배치됐다. 박헌도의 전날 성적은 3타수 무안타. 이에 최준석-이대호-강민호 순의 클린업트리오가 꾸려졌다. 3루수는 신본기보다 장타에 특화된 김동한이 책임지며, 나머지 라인업은 동일하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이번 주 인천-부산-수원으로 이동하느라 힘들었다. 최악의 이동이었다. 선수들이 부산에서 마치고 야간에 이동하는 걸 힘들어한다”라고 전날 선수들 몸이 무거웠던 요인을 분석했다.
한편 이에 kt는 하준호(좌익수)-정현(유격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윤석민(1루수)-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이해창(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태곤(3루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 트레이드 후 첫 선발 제외된 윤석민이 복귀했고, 2번 타순에 김진곤 대신 정현이 자리했다. 포수 마스크는 장성우가 쓴다.
[박헌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