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성민이 SK 타선을 넘지 못했다.
김성민(넥센 히어로즈)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SK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성민은 이날 전까지 29경기(13선발)에 나서 4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마크했다. 지난 등판인 5일 kt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3실점(1자책)으로 비교적 안정된 투구를 펼쳤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1회부터 실점했다. 노수광과 최정에게 안타를 내주며 맞이한 1사 1, 3루에서 정의윤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김성민은 2사 1, 2루 위기를 이어갔지만 김동엽을 뜬공으로 막고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는 비교적 깔끔했다. 1사 이후 김성현에게 중전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다른 세 타자는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나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래도 최정을 삼진, 정의윤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는 듯 했다. 로맥을 넘지 못했다. 로맥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맞으며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4회 역시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두타자 최항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김성민은 김성현에게 번트안타까지 허용했다. 무사 1, 2루. 이어 이성우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까지 맞았고 결국 마운드를 이보근에게 넘겼다.
조기강판되며 시즌 5승은 자연스레 무산됐다. 이보근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이며 최종 실점은 6점이 됐다.
지난 8월 30일 SK전 5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재현하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강판된 김성민이다. 투구수는 66개.
최고구속은 138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넥센 김성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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