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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스핀오프 ‘베놈’의 촬영이 한달 연기됐다고 9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이 전했다.
이 영화는 애초 9월 1일 뉴욕, 애틀란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촬영 스태프를 구하지 못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첫 촬영은 10월 23일 시작될 예정이다. 비록 촬영이 한달 이상 연기됐지만, 예정대로 2018년 10월 5일 개봉할 전망이다.
‘쥬만지’의 스콧 로젠버그, ‘다크 타워’의 제프 핑크너가 각본을 쓰고.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입셉션’ ‘덩케르크’의 톰 하디가 주연을 맡았다.
소니픽처스는 ‘베놈’ 외에도 ‘블랙캣’ ‘실버 세이블’ 영화를 만들 계획이다.
원작 코믹북에서 베놈은 마블의 톱 빌런 중 한명이다. 베놈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숙주로 필요로하는 외계 심비오트(symbiote)이다. 희생자에게는 믿을 수 없는 파워를 준다.
베놈은 오랜 기간 동안 빌런이었지만, 안티 히어로와 좋은 사람으로 바뀌었다. 최근엔 피터 파커의 친구 플래시 톰슨과 결합해 정부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캐릭터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3’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에 토퍼 그레이스가 연기했다.
[사진 제공 = 보스 로직 트위터, 코믹북닷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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