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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슈퍼스타 사진진(한예슬)의 일상 속 모습이 공개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측이 19일 공개한 사진에서 사진진은 스타로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동네 언니' 포스를 자아낸다.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동네 앞에서 후드 티셔츠를 뒤집어 쓴 차림으로 생각에 잠겨 있는가 하면, 대본을 들고 이동하면서도 귤을 먹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다 누군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귀여운 면모를 보인다.
사람이 많지 않은 상영관에 들어가 영화에 몰입하며 혼영(혼자 영화보기)을 즐기는, 평범한 30대 여성의 삶을 드러내기도 한다.
털털하면서도 소녀 같은 사진진의 평범한 모습에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진다.
한예슬은 "'20세기 소년소녀' 시놉을 처음 받았을 때, 배우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딸이자 둘도 없는 친구, 나아가 누군가에게는 애틋한 첫사랑인 사진진의 여러 가지 모습에 끌렸다"며 "화려한 스타의 겉모습 속 평범하고 인간적인, 일상생활에서 드러나는 사진진의 매력을 잘 표현해내고 싶다"는 배역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한예슬, 김지석 등이 출연하며 2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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