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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갤 가돗이 DC히어로무비 ‘원더우먼2’에서 양성애자로 등장해야한다는 청원운동이 시작됐다.
22일 청원운동 홈페이지에 따르면, 총 2,500명을 목표로 한 서명운동에 현재까지 2,289명이 참여했다.
‘성 소수자 인권단체‘인 GLAAD의 지아나 콜리어-피티스는 “당신은 행복하게 살수 있어야한다. 사람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맥락에서 행복을 위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부분은 성취감 있고, 낭만적이며 성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유일한 옵션은 여성이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원더우먼’의 작가 그레그 루카는 원더우먼이 양성애자라고 확인한 바 있다.
지아나 콜리어-피티스는 “이제 우리는 다이애나가 사랑에 빠졌고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하는 것인가? 대답은 예스다”라고 말했다.
GLAAD의 주장대로 워너브러더스와 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을 양성애자로 그릴지는 미지수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현재 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2’의 시나리오를 집필 중이다.
2019년 12월 13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청원운동 사이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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