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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악 레이블 아메바컬쳐의 첫 여성 아티스트 핫펠트(HA:TFELT, 예은)가 컴백한다.
아메바컬쳐는 2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독일어로 '나의 것'을 뜻하는 핫펠트의 새 앨범명 '마이네(MEiNE)'와 함께 커버 이미지를 첫 공개하며 오는 10월 12일로 컴백을 공식화했다.
특히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는 붉은색 머리의 어린 아이가 손으로 한쪽 눈을 가린 모습이 클로즈업돼 담겨 있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 묘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신보는 핫펠트가 아메바컬쳐에 새롭게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식 앨범이자, 지난 10년간 K팝을 이끌었던 대표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에서 솔로 아티스트 핫펠트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앨범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미 지난 2014년 핫펠트란 예명으로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하고 수록된 모든 트랙을 전부 자작곡으로 채웠을 정도로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던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WORLD CLUB DOME KOREA 2017)'에 뮤즈로 참석해 독일 DJ 겸 유명 프로듀서 르슉(Le Shuuk)과 이례적으로 오프닝과 피날레 공연을 장식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핫펠트의 자작곡이 포함 돼 있는 싱글 앨범이 될 것이며, 앨범명처럼 다른 누구도 아닌 그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있다"며 "앞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만개할 핫펠트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컴백을 공식화한 핫펠트는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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