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결승골을 터트린 서울이 전남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30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2라운드에서 전남에 1-0으로 이겼다. 5위 서울은 13승11무8패(승점 50점)를 기록해 4위 수원(승점 51점)를 승점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서울은 후반 34분 박주영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박주영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전남 골망을 흔들었고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상위스플릿행 경쟁을 펼치고 있는 포항은 상주와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상주의 주민규는 멀티골과 함께 후반전 인저리타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7위 포항은 11승6무15패(승점 39점)를 기록해 6위 강원(승점 42점)과 승점 3점차의 격차를 보이게 됐다. 대구와 인천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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