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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존재만으로 막강한 새 앨범 피처링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픽하이는 17일 오후 공식 SNS에 정규 9집 '위브 돈 썸띵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의 2차 피처링 라인업 포스터를 게재했다.
아이유에 이어 오혁, 크러쉬, 악동뮤지션 수현, 넬 김종완 등 화려한 라인업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에픽하이는 뛰어난 프로듀싱 역량을 비롯해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적극 참여로 '웰메이드' 앨범을 만드는데 힘을 실었다는 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더불어, 타이틀곡 제목 '빈차'까지 공개돼 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내가 해야 할 일/ 벌어야 할 돈/ 말고도 뭐가 있었는데' 등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픽하이 멤버들은 "오혁은 '빈차' 데모를 듣자마자 '제가 부를게요!'라며 달려와서 바로 녹음해줬다. 작업을 한다는 생각보단 영감 그 자체를 행하는 경험이었다"라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에픽하이와 오혁은 지난 2015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 당시 프로듀서 특별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신곡 '빈차'를 통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이들은 보다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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