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AMA' 3개국 개최+'공존' 콘셉트, 19일 투표 시작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CJ E&M이 개최하는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베트남, 일본, 홍콩에서 '공존'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먼저 베트남에서 본 행사의 시작인 '2017 MAMA Premiere in Vietnam'(11월 25일)이 펼쳐진다. 올해를 빛낸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안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일본과 홍콩은 '2017 MAMA in Japan'(11월 29일)과 '2017 MAMA in Hong Kong'(12월1일)이란 타이틀로 개최된다. 국가를 확장한 만큼 더욱 화려한 출연진과 무대를 구성 중이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꽉 채울 예정이라고 CJ E&M 측이 설명했다.

특히 홍콩에서는 '공존'의 일환으로 '2017 MAMA Professional Categories'(11월 30일)를 강화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아시아 음악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을 아우른다는 계획.

19일 오후 5시에는 방송인 김일중, 박소현 진행으로 '2017 MAMA 노미네이션'이 방송된다. 패널도 등장해 작사가 김이나는 올 한해 가요계 트렌드를 분석하고, 래퍼 딘딘은 음악 토크는 물론 재치 있는 언변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7 MAMA 노미네이션' 방송 직후인 오후 6시부터는 MAM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가 시작된다.

심사 부문 명칭도 변경됐다. 기존 국내 심사 기준은 K-POP 부문으로, 해외부문은 아시아 음악 부문으로,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은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부문으로 확대됐다. 이에 맞춰 심사 기준 역시 강화할 예정으로 공정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진 =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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