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불안해하는 것 같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패배로 시즌 2승 2패(승점 6)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불안한 리시브와 저조한 공격 성공률로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경기였다. 2세트 막판 문성민-안드레아스가 살아나며 추격을 시작했으나 2세트와 3세트 막판 모두 고비를 넘지 못했다. 문성민은 17점, 안드레아스는 12점으로 분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불안해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안드레아스의 호흡 문제인지 세터의 토스 타이밍 등 불안한 모습이 나와 걱정이다”라며 “이건 시간이 있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선수들 간의 소통이 지금 안 되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게 해서 경기를 지면 더 안 좋은 경기력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이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상대 팀들이 강서브를 구사하고 있는데 리시브가 안 된 것보다 그 후에 연결 과정이 너무 불안하다. 리시브를 연결해서 처리할 수 있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재욱은 2년 동안 성장을 많이 했다. 대신 그만큼 노출이 너무 많이 됐다. 상대 분석이 철저하게 재욱이에게 맞춰져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 재욱이가 그것을 돌파하면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다. 거기서 나오는 압박감이 슬럼프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세터 걱정을 드러내며 “제일 좋은 방법은 아무 생각 없이 훈련하는 것밖에 없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래도 최 감독은 “문성민이 몇 가지 부분을 고쳐서 공격하는 자세에서 효과를 봤고 범실 관리가 됐다.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희망을 제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최태웅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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