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최창환 기자] 1승 1패로 맞선 KIA와 두산이 한국시리즈 3차전서 나란히 외국인투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과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이 끝난 직후 3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2차전서 양현종의 완봉승을 앞세워 1-0으로 승,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되돌린 KIA는 팻딘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팻딘은 정규시즌서 30경기에 등판, 1차례 완투승 포함 9승 7패 평균 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구위가 살아난 모습이었다. 전반기 5승 5패 평균 자책점 4.88을 기록했던 팻딘은 후반기에 4승 2패 평균 자책점 3.18을 남겼다. 두산전 3경기 기록은 1승 1패 평균 자책점 4.67.
이에 맞서는 두산의 선발투수는 마이클 보우덴이다. 보우덴은 시즌 초반 어깨 근육통 탓에 공백기를 가졌고, 총 17경기 등판에 그쳤다. 3승 5패 평균 자책점 4.64를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에 비해 구위도 무뎌진 모습이었다.
다만, 보우덴 역시 전반기보다 후반기 경기력이 좋은 편이었다. 전반기 1승 2패 평균 자책점 5.71에 그쳤던 보우덴은 후반기에 2승 3패 평균 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된 것도 후반기 맞대결(7월 29일)이었다. 보우덴이 정규시즌서 KIA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유일한 경기였다.
한편,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가진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팻딘-마이클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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