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포스트시즌에서 '슈퍼캐치'를 연달아 선사하며 '깜짝스타'로 떠올랐던 NC 외야수 김준완(26)이 올 시즌을 마치고 군 입대한다.
NC 다이노스는 27일 마무리훈련 명단을 공개했다. 총 3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다음달 6일부터 23일까지 창원 마산구장에서 실시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군에 입대하는 선수는 빠졌다. NC는 "N팀(NC 1군) 기준으로 김준완, 김태군, 임정호는 입대 대상자로 마무리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밝혔다.
김태군의 군 입대는 이미 알려진 사실. 김태군은 지난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릴 예정이던 12일 서울로 올라가 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을 치른 뒤 마산구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NC는 김태군 뿐 아니라 김준완과 임정호도 군 입대시켜 미래를 대비한다. 올해 104경기에 나와 안타 31개를 치며 타율 .250에 8타점을 기록한 김준완은 NC의 백업 외야수로 활약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때 여러 차례 '슈퍼캐치'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준완마저 없었다면 NC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플레이오프에서 물러났을지도 모른다.
[김준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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