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더패키지' 정용화 "키스신 수위 높다? 남자답게 열심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용화가 ‘더 패키지’ 속 이연희와 키스신에 대해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FNC WOW에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산마루 역으로 호연 중인 정용화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패키지’에서 정용화는 이연희와의 키스신으로 눈길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수위가 높다면서도 산마루와 윤소소(이연희)의 키스신에 설레어했다.

이날 정용화는 이 키스신의 수위가 언급되자 “리얼리티 성향이 더 강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 된다. 산마루를 연기할 때도 그렇고 산마루가 어떻게 보면 민폐기도 하고, 뭔가 바보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똑똑하기도 하고 엉뚱한 면도 강하고 호기심도 강하다”며 자신이 생각한 산마루 캐릭터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런 면들이 많이 비춰지기 때문에 키스신이나 러브신들은 남자답게 하자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야 산마루의 캐릭터가 귀여운 애가 아니라 그러면서도 남자다움이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될 것 같았다. 여러 가지 매력이 잘 보여질 수 있겠구나 해서, (웃음) 그냥 열심히 찍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연희와의 호흡에 대해 “리딩 때부터 다른 드라마와 달리 프랑스에 계속 있으니까 맞춰볼 기회, 아이디어를 공유할 기회가 많았다. 연희 누나 자체도 ‘더패키지’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 그래서 연희 누나도 신나게 했던 것 같다. 저도 촬영장에 가서 편해지는 편인데 같이 맞춰본 적도 많고 쉬는 시간에 계속 그 캐릭터 이야기도 하고 그러니까 가족처럼 했다”고 전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