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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그룹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최근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한서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멘탈 강제로 다시 잡고 왔습니다. 전 이제부터 피드백 절대 안 할거고 그 전보다 더 제가 하고싶은대로 살렵니다. 데뷔 할려면 하는거고 귀찮으면 안할래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힘 빠진 모습 보여주면 나 응원해줬던 분들께 사람들이 더 조롱하고 뭐라고 할까봐 힘든 모습 보여주기가 싫어졌어요. 이틀 동안 저 걱정해줘서 너무 고맙고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원래 비활성화하면 일주일동안 인스타그램 로그인 못하는걸로 알고있어서 최소 이주일은 인스타 비활성화 해놓으려고 했는데, 호기심에 비활성화 풀리나 안 풀리나 로그인해봤는데 로그인이 너무 잘되네요. 망할 호기심"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18일에도 소속사 관계자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이러니까 다른 회사 가고 싶다는 거지… 뭘 내가 잘려"라는 글을 게재, 소속사와의 갈등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한서희는 최근 '자칭 페미니스트'로서 트랜스젠더에 대한 생각을 밝혀 논란이 됐다. 한서희가 "전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며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 이에 하리수는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가 큰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병 때문에 혹은 암에 걸려 자궁적출 받으신 분들도 계신데 저 글에 따르면 그분들도 다 여자가 아닌 거죠?"라고 반박했다.
이후 하리수는 자신의 '자궁적출' 등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제가 한 발언에 화가 나신 분들 많으시죠. 제가 갑자기 의도와 다르게 악플들을 받다 보니 너무 감정이 격해서 글을 잘못 썼었네요"라며 사과글을 남겼다.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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