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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스토크 시티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이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토크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5경기 무패행진(2승3무)를 달린 브라이튼은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를 유지했다.
반면 스토크는 승점 13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원정팀 스토크가 넣었다. 전반 28분 샤키리의 패스를 받은 추포-모팅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브라이튼은 전반 44분 그로스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2분 뒤 스토크 수비수 주마가 헤딩으로 골망을 가르며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에 나선 브라이튼은 후반 15분 이즈퀘에르도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경기는 더 이상 득점 없이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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