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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냉장고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장고')에서 이국주는 냉장고 공개에 앞서 "하필 비수기 때 이렇게. 얼마 전 추석 때 한참 후배들하고 먹고, 노느라고 한 번 비우고 아기자기하게 좀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국주가 냉장고를 공개하자 출연진들은 일동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냉장고가 가득 가득 차있었기 때문. 그럼에도 이국주는 "너무 창피하다"고 몸 둘 바 몰라 했다.
이에 안정환은 "이게 비수기야?"라고 물었고, 이국주는 "서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원래는 재료에 막혀 안 나온다. 성수기 때는 냉장고 문을 열었는지 모를 정도로 그래야 되는데 지금은 불빛도 보이고, 바람도 나오고. 이거는 비수기다"라고 비수기 증거를 제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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