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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의 이정주(박은빈)와 사의현(연우진)이 같은 방에서 근무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이판사판'의 13일 13, 14회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은 정주가 "10년 전 오빠 사건과 장순복 사건에 딱 걸려 있는 인물이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이에 의현은 김가영의 아버지를 언급했고, 한준(동하) 또한 "김익철(우정국)을 캐다보면 김가영 진범과 관련 있을거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때 택시를 탄 익철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흐르게 됨을 암시했다.
화면이 바뀌고, 정주는 명희(김해숙)로 부터 "내 오판에 가려진 네 오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너가 해줬으면 해"라는 말을 들었는가 하면, 의현에게는 "도진명 의원, 차기 대통령후보예요. 이게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라며 걱정하는 이야기를 듣고 깊은 생각에 빠진다.
이어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정주와 의현이 한방에서 나란히 법복을 입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주는 인사이동을 언급하며 "사 판사님이 오실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의현은 "제가 원했습니다"라고 대답했고, 정주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판사판' 제작진은 "이번 방송분에서는 정주와 의현이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현재 펼쳐진 다양한 사건 해결을 위한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과연 둘은 이런 사안들을 어떤 방식으로 다가갈지, 그리고 이 와중에 인간적으로 더욱 친밀하게 되는 모습을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판사판' 13, 14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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