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결혼을 앞둔 딸 이영애(김현숙)를 떠나 보내는 아빠 귀현(송민형)의 절절한 마음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4회에서 귀현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부터 함께 살겠다는 영애와 승준(이승준)에게 분개했다. 아직 딸을 떠나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아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것.
하지만 영애가 먼 길을 이동하느라 멀미에 시달리는 등 힘겨워하는 모습을 본 귀현은 영애가 승준의 집에 들어가 살 것을 결국 허락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욕심보다 딸의 행복을 선택한 아버지의 마음이 뭉클함을 유발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애디자인'과 '지성사'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낙원사'가 개업하고, 상견례 자리에서 만난 영애와 규한(이규한)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특히 규한은 보이스피싱을 당해 보증금으로 낼 돈 이천만 원을 잃고, 그 바람에 작업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방송 분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5%,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