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이돌그룹 출신 병헌이 배우로 전향 한 뒤 사극 장르 연극에 도전한다.
병헌 측은 21일 "병헌이 내년 1월 13일부터 공연되는 연극 '여도' 출연을 확정했다"며 "병헌은 '여도'에서 단종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세조, 이성, 단종 등 여러 인물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사극. 단종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스릴러 장르를 더해 긴장감을 더했다.
병헌이 연기하게 된 단종은 조선 6대 임금이자 세조의 조카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불안정한 정세 속에 살아가는 인물이다. 단종은 병헌 이외에도 블락비 멤버 비범이 나란히 캐스팅된 상태다.
'여도'는 이외에도 FT아일랜드 송승현 조선 초기 왕족인 이성 역, 공현주 혜빈 정씨 역 박정학,김정균이 세조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김준, 김원식, 안홍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여도'는 내년 1월 1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현재 병헌은 대학로 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공장장봉작가'와 국민 연극 라이어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스페셜라이어', 뮤지컬 '은밀하게위대하게', 연극 'S다이어리'를 마쳤다. 현재 뮤지컬 '그여름동물원' 공연을 하고 있다.
앞서 병헌은 아이돌 멤버에서 홀로서기를 선택해 배우로 새롭게 출발하여 웹드라마 '에브리데이뉴페이스', '요술병', 케이블채널 tvN '꽃할배수사대', OCN '실종느와르M', SBS '딴따라', 영화 '절벽위의트럼펫' 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 = 연극 '여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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