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이종석 "이제 서른,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배우 이종석이 수목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017 SBS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보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종석은 수상소감으로 "제가 상복이 유난히도 많은 것 같다. 사실은 상을 받을 때마다 무서울 때가 많았다"며 "제가 준비된 것보다 한 계단씩 빨리 상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나의 20대를 지켜봐줘서 고맙다. 이제 서른이 된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 SBS 연기대상'은 SBS 드라마 PD를 비롯 SBS 출입기자, 시청자 위원 등으로 꾸려진 '2017 SBS 연기대상 선정위원회'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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