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극적인 10연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90-8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10연승을 내달렸다. 19승11패로 4위를 유지했다. kt는 9연패를 당했다. 4승25패로 최하위.
현대모비스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3쿼터까지는 kt의 69-65 리드였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를 앞세워 4쿼터에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함지훈도 외곽포를 터트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kt도 양홍석과 웬델 맥키네스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종료 37초전 양동근이 동점 3점포를 터트렸다. kt는 9초전 김영환이 테리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만 넣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경기종료 6초전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극적인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낸 뒤 양동근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테리가 40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맥키네스가 42점을 퍼부었으나 9연패 탈출을 이끌지 못했다.
[양동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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