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골든슬럼버'로 2018년 설날 극장가 접수에 나섰다.
강동원은 '골든슬럼버'로 설 극장가 흥행 계보를 이어간다. 지난 2016년 2월 '검사외전'으로 97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설 극장가 최고 흥행작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골든슬럼버'에서 택배기사 건우 역할로 변신한다. 영문도 모른 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우리 주변에 존재할 법한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
파란 택배 유니폼과 편안한 웨이브 헤어 등 외모부터 소탈하게 변신을 꾀한 강동원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쫓기게 된 건우의 감정선의 변화를 한층 성숙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강동원은 광화문 세종로부터 지하 배수로까지 지상과 지하를 넘나들며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도주 신을 직접 소화해내기도. '골든슬럼버'만의 독창적인 볼거리를 완성해내며 차별화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4일 개봉.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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