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인한 선거 전 홍보 우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신과 함께 인 줄' 특집에는 가수 김흥국, 박원순 서울시장, 작사가 김이나, 개그맨 고장환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박 시장이 과거 예능에 출연한 것은 선거가 없는 해였다. 그런데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홍보를 노린 출연이라는 시선을 피할 수가 없다"며 세간의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박 시장은 "오늘 신문 안봤냐? 여론조사를 봤더니 게임 끝났더라"는 너스레로 입을 열었다.
이어 박 시장은 "지금은 뚜렷한 경쟁 구도가 없지만 경선 후보에 이름이 오르는 사람들은 다 훌륭한 사람이다"며 "프로그램만 재밌으면 되는 거 아니겠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