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첫날 주춤했다. 양희영(PNS창호)의 공동 13위가 가장 높은 순위다.
양희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 662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LPGA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첫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쳤다.
양희영은 렉시 톰슨, 넬리 코다(이상 미국) 등 4명의 선수와 공동 13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4타 차. 양희영은 14번 홀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순항했으나 15~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세계 3위 유소연(메디힐)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이미림(NH투자증권)과 공동 26위에 올랐다. 김인경(한화)은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3오버파 공동 64위로 부진.
한편 이번 대회에 박성현(KEB하나은행), 박인비(KB금융그룹), 김세영(미래에셋) 등은 참가하지 않았다.
[양희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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