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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김소현의 영입과 함께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과 미디어 제작 분야를 집중 강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소현의 소속사인 E&T스토리엔터테인먼트를 로엔 산하의 독립 레이블 체제로 구축했다. "국내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포부다.
김소현은 최근 광고계와 방송계, 영화계를 두루 섭렵하면서 '차세대 한류 여신'로 손꼽히고 있는 스타다. 지난해에는 tvN '도깨비', MBC '군주-가면의 주인'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다.
싸이더스HQ의 전속 계약을 마감한 김소현은 올 초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원 아래 독립 레이블 체제를 일구기로 결정하게 됐다. 김소현의 E&T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25일 유상증자 등의 절차 일체를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서 시동을 걸었다고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소현의 뛰어난 미래 성장 가능성과 스태프들의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독립 레이블을 설립케됐다"고 설명하면서 "로엔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영상 미디어 제작 분야와도 가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또 "자회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이번에 E&T스토리 엔터테인먼트의 유상 증자에 참여했다"면서 "양사와의 협업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엔의 독립 레이블 체제를 구축한 김소현은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내외 활동에 나선다. 특히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첫 성인 연기를 선보인다.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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