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의 새로운 행선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일본언론들도 다르빗슈의 거취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스포니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언론들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이번 주 중에 새로운 팀과의 계약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시카고 컵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라고 보도했다.
2017시즌 중반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시즌을 마친 다르빗슈는 오프시즌의 ‘뜨거운 감자’였다. 비록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에서 부진했지만, 탈삼진능력을 지녀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발투수로 꼽혔기 때문이다.
실제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복수의 팀들이 다르빗슈 영입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최근 “다르빗슈가 미네소타와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언론들에 따르면, 다르빗슈와의 계약에 가장 근접한 팀은 컵스다. ‘스포니치’는 “컵스가 다르빗슈에게 정식적으로 계약을 제안했으며, 다르빗슈가 원하는 조건에 가까운 제시안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다르빗슈가 FA 자격을 취득한 직후 원했던 팀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의 팀’이었다. 컵스는 2016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팀이다. 비록 2017시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다. 연고지인 시카고가 빅마켓이라는 점도 다르빗슈가 희망하는 조건에 부합한다. 복수의 팀들이 뛰어든 다르빗슈 영입 경쟁은 이번 주 내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다르빗슈 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