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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김명민이 최근 방송되는 MBC '하얀거탑'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전 서울 소격동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배우 김명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명민은 최근 MBC UHD로 10여 년 만에 재방송되는 '하얀거탑'으로 브라운관을 장악, 재방영임에도 높은 시청률로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영화 '조선명탐정3'까지 나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왜 그걸 재방을 해줄까요? 세상이 참.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걸 왜 해주나 싶었어요. 일이 잘 되려니까 그런가보다, 싶었어요. 방송에 그렇게 많이 나가는 사람이 아니라서, 비춰질수록 영화에도 좋을 것 같아요."
김명민은 10여 년 전 '하얀거탑' 속 자신의 모습을 보니 "많이 젊었더라. 그런데 세월에 장사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중후한 맛이 지금 많이 생겼어요. 여유도 생겨서 중후한 맛들이 있잖아요. 저 같은 얼굴은 젊었을 때보다 나이 먹으면서 더 좋아져요. 젊었을 때 얼굴로 크게 빛을 발휘하지 못해서 그렇거든요.(웃음) 어렸을 때 노안이었던 애가 나이 먹어도 변함이 없는 그런 얼굴. 제가 노안이었다는 건 아니지만 그 쪽으로도 맞는 것 같아요."
김명민에게 최근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을 물어보니 '얼굴 관리'라고 너스레를 떨며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 관리에 힘을 쓰고 있어요. 원래 얼굴이 지성이라 기름기가 많아서 콤플렉스였는데 지금은 없는게 콤플렉스예요. 번질번질하고 광이 나야, 프로페셔널하구나 싶어요. 요새 세수하고 화장대 앞에 5분 이상 서있어요.(웃음)"
김명민은 2011년 1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5년 2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 이어 3년 만에 3탄 '흡혈괴마의 비밀'로 나섰다. 지난 8년간 '조선명탐정'의 김민으로 살아왔다.
"1탄을 받았을 때 반신반의했어요. 자신이 없었거든요. 이런 코믹 연기를 제가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코믹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김민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가볍고 허당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됐어요. 김명민이라는 사람을 대중과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도 저는 '조선명탐정'만의 지조를 지키고 있다. 이런 모습은 명탐정에서밖에 보여드릴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 캐릭터를 다른 곳에서 이렇게 저렇게 써먹는 것은 제가 원치 않아요. 비슷한 캐릭터들이 많이 들어오긴 했지만 다 고사를 했어요. '조선명탐정' 4탄이 만들어져야죠."
[사진 = 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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