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측 "전력 쏟은 조재현 수술 시연…눈여겨봐달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조재현이 수술실을 진두지휘 하는 백의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3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르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2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라이브 서저리(수술 시연) 중인 고정훈(조재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고정훈이 집도하는 라이브 서저리는 해당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의가 교육 대상자들과 기자들에게 직접 실제 수술을 집도해 보여주는 것.

공개된 스틸컷에는 위험 부담이 큰 수술을 집도하는 고정훈과 스크린을 통해 미심쩍은 눈초리로 수술을 지켜 보는 손영식(장광)의 모습이 포착됐다.

권력욕으로 똘똘 뭉친 선림병원 이사장 손영식은 선림병원라인 핵심으로 자신의 야망과 힘을 위해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이다. 이에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과 사사건건 대립할 예정이라고.

'크로스' 제작진은 "조재현이 전력을 쏟은 라이브 서저리 장면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눈여겨봐달라"며 "조재현과 사리사욕에 눈 먼 장광을 중심으로 각종 비리부패로 얼룩진 병원의 민낯과 정치적 암투도 함께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30일 밤 9시 30분 2화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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