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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중위권 도약의 길목에 선 KB손해보험이 하위권으로 처질 위기에 놓였다.
KB손해보험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KB손해보험은 승점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하고 우리카드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날 결과로 양팀의 승점은 35점으로 똑같아졌다. 다만 KB손해보험이 12승으로 승수에서 앞서 불안한 5위를 지키는 중이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우리카드가 수비를 너무 잘했다. 선수들이 당황했는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권 감독은 이날 경기 중 이강원과 알렉스를 벤치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먼저 권 감독은 이강원을 교체한 것에 대해 "(이)강원이가 자신이 없다는 게 보였다. 세터도 불안해 하니 강원이를 뺄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권 감독은 3세트에서 알렉스를 아예 투입하지 않았는데 "상대가 알렉스에게 목적타로 때리고 있는데 본인도 느꼈으면 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목적타가 나올 것이다. 교체한 이유를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다. 에이스로서 책임감을 더 느껴야 할 것 같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권 감독은 "알렉스는 다른 외국인선수와 달리 공격, 리시브, 수비 모두 하는 선수라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은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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