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포수 알렉스 아빌라가 애리조나로 간다.
디 애틀래틱 켄 로젠탈은 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알렉스 아빌라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825만달러를 받는다. 신체검사만 남았다"라고 적었다. 이후 "어제 신체검사를 통과했다"라고 덧붙였다.
아빌라는 200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옮겼다가 지난해에는 디트로이트로 돌아간 뒤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112경기서 타율 0.264 14홈런 49타점 41득점. 메이저리그 통산 852경기서 타율 0.243 87홈런 342타점 306득점을 기록한 뒤 FA 자격을 얻었다.
애리조나는 FA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콜로라도 로키스로 떠났다. 아빌라 영입으로 포수를 보강했다. 다만, 아빌라는 포수에게 전통적으로 중요한 수비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각이다.
[아빌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