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14년 만에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를 치렀다.
팀버레이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제52회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장식했다.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의 축제로 꼽히는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글로벌 뮤지션이 무대를 꾸민다. 그 동안 비욘세,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등 세계가 사랑한 가수들이 최고의 쇼를 펼친 바 있다. 지난해 레이디 가가의 무대 시청률은 무려 48.8%에 달했다.
올해의 주인공은 팀버레이크였다. 팀버레이크는 지난 2004년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자넷 잭슨의 가죽 의상 상의를 끌어내려 가슴을 노출시킨 이른바 ‘니플게이트’ 실수를 저질렀지만 14년 만에 돌아온 무대는 달랐다.
팀버레이크는 'Sexy back', 'Cry me a river', 'Suit & Tie', 'Can't stop the feeling'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연이어 열창하며 관중들과 호흡했다. 공연 끝 무렵에는 관중석에 직접 들어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제52회 슈퍼볼 전반전은 필라델피아의 22-12 리드로 마무리됐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