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선두 우리은행 추격을 이어갔다.
청주 KB 스타즈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87-58로 대승했다. 2위 KB는 5연승을 거뒀다. 21승7패로 선두 우리은행을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KDB생명은 15연패에 빠졌다. 4승25패.
KB가 손쉽게 이겼다. 김민정을 제외하고 경기명단에 포함된 14명이 득점을 올렸다. 박지수, 다미리스 단타스, 모니크 커리, 심성영 등 주축멤버들은 모처럼 출전시간을 조절, 10일 신한은행전에 대비했다.
KB는 1쿼터 2분23초만에 11-0을 만들었다. KDB생명은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노현지와 아이샤 서덜랜드, 김소담, 구슬을 앞세워 맹추격했다. KB는 주전들이 고르게 점수를 만들었으나 전반전에 단 8점 앞섰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B는 KDB생명을 13점에 묶고 강아정, 단타스, 커리를 앞세워 경기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KDB생명은 KB로부터 유발된 미스매치를 극복할 조직력이 없었다. KB는 4쿼터에 20점 이상 앞서갔고, 백업들을 활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커리가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커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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