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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상경과 김희애가 영화 '사라진 밤'으로 3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사라진 밤' 측은 13일 "개봉일을 오는 3월 7일로 확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물이다.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희애의 데뷔 첫 스릴러물 도전으로 더욱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메인 예고편도 공개됐다. "나는 오늘 아내를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시작되는 영상은 아내(김희애)를 살해한 남편(김강우)과 남편을 의심하는 형사(김상경), 죽은 건지 살아있는 건지 매 순간 의심하게 만드는 아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편은 아내를 살해하고 완전 범죄라고 생각했으나 삼엄한 공간인 국과수에서 시체가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완벽한 살인, 사라진 시체', '분명 죽였는데, 그녀가 살아있다'라는 카피처럼 분명히 죽였던 아내가 살아있는 것 같은 단서들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전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런 시체의 행방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남편과 형사, 그리고 마침내 아내가 살아있다고 확신한 남편과 죽은 아내 사이의 쫓고 쫓기는 두뇌싸움은 보는 이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할 파격적인 결말로 안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 =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싸이더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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