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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쇼트트랙 강국다웠다. 임효준(22, 한국체대), 서이라(26, 화성시청)에 이어 황대헌(19, 부흥고)도 1,000m 예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7조에 출전, 7조 1위로 예선을 마쳐 준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기록은 1분 24 457.
황대헌은 유리 콘포르톨라(이탈리아), 블라디슬라우 비카노우(이스라엘), 조시 치텀(영구)과 예선 7조에서 맞대결했다.
황대헌은 2번째 바퀴를 도는 시점부터 저력을 발휘, 1위 자리를 꿰찼다. 황대헌은 이후 계속해서 나머지 선수들과의 격차를 벌려나갔고, 결국 여유 있게 예선을 마무리했다.
황대헌에 앞서 임효준과 서이라도 예선을 여유 있게 통과했다. 가장 먼저 예선에 나선 이는 임효준이었다. 2관왕을 노리는 임효준은 예선 2조에 출전, 1분 23초 971을 기록해 2조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예선 6조에 나선 서이라도 예선을 통과했다. 서이라는 1분 24초 734를 기록, 6조 2위를 차지했다. 서이라는 레이스에서 결승선을 3번째로 통과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 한텐위(중국)가 손을 사용해 레이스를 펼친 것으로 최종 판독됐고, 덕분에 서이라는 2위로 올라서며 예선을 마쳤다.
[황대헌. 사진 = 평창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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