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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티모페이 랍신(30, 조인커뮤니케이션)이 25위로 단체출발 경기를 마쳤다.
티모페이 랍신은 18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단체출발 15km에서 38분7초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0명 중 25위에 올랐다.
단체출발 15km 종목은 30명의 선수가 출발구역에 있는 자기 출발 번호 앞에서 출발신호에 맞춰 모두 동시에 출발한다. 주행 중 총 4차례(복사-복사-입사-입사)의 사격을 실시하며, 1회당 5발의 사격을 진행한다. 표적을 못 맞춘 만큼 150m의 벌칙 주로를 주행하는 건 추적과 동일하다.
랍신은 이날 두 번째 복사 사격에서 한 차례 벌칙 주로를 주행했을 뿐 사격은 안정적이었지만 전반적인 주행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금메달은 프랑스의 마르탱 푸르카드에게 돌아갔다. 푸르카드는 사격에서 벌칙 2차례를 받고도 35분47초3으로 피니시 라인에 들어와 추적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은메달은 시몬 쉠프(독일, 35분47초3), 동메달은 에밀 헤글 스벤센(노르웨이, 35분58초5)이다.
[티모페이 랍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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