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래퍼 스윙스가 외국 래퍼 에미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스윙스는 흑인 음악 웹매거진 힙합엘이의 영상 인터뷰에 출연, 에미넴을 처음 접했던 스토리부터 에미넴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어떤 문화적 영향력을 지녔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스윙스는 자신이 처음 에미넴을 접했을 때의 충격적인 순간을 밝히며 "'Kill You'나 'Kim' 같이 과격한 곡들을 통해 에미넴을 알게 됐고, 차 안에서 목사인 아버지와 형과 함께 들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그렇게 변태적이고 더러운데 동시에 너무 웃긴 음악인을 처음 봤다”며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또 스윙스는 에미넴에게 한국어로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 진짜 형의 미친 듯한 팬이고, 나도 형을 전파하려고 엄청 노력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힙합엘이 측은 “스윙스의 솔직한 견해가 그대로 담겨 좋았던 인터뷰”라며 "앞으로도 영상 인터뷰를 통해 래퍼들과 대중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인터뷰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힙합엘이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