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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곤지암'이 1020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흥행 포인트를 공개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핫한_소재: 영화 속 곤지암 정신병원
#CNN_선정_세계_7대_소름_끼치는_장소 #호러_마니아들의_성지
'곤지암' 화제의 중심에 선 이유는 '곤지암 괴담'이라는 핫한 소재 때문이다. 영화 속 곤지암 정신병원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 토고 동물 부적 시장, 멕시코 인형의 섬, 일본 군함도와 함께 2012년 CNN 선정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1,000건 이상의 관련 포스팅과 2,000건 이상의 유튜브 영상이 게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30만 뷰를 달성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렇듯 강렬한 존재감과 화제성을 가지고 있는 영화 속 곤지암 정신병원이라는 소재는 호기심 강한 1020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컨셉의_진화: 한층 리얼해진 실시간 생중계
#실시간_생방송 #100%_싱크로율_완벽재현 #음악_대신_현장음_그대로
'곤지암'이 1020세대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밖에 없는 두 번째 이유로 '한층 진화된 콘셉트'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실제 유튜브, 아프리카 TV, V앱 등 개인 방송의 플랫폼을 즐겨보는 1020세대의 관객들에게 '곤지암'의 실시간 생중계라는 콘셉트는 친근함과 공감대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은 마치 실제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를 보고 있는 것과 같은 리얼리티를 선사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곤지암 정신병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부산에 있는 폐교를 실제 장소와 100% 가까울 정도로 재현해 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생중계를 보고 있는 몰입감을 유지하기 위해, 영화 속 음악을 과감히 생략하며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파격적인 연출법은 1020세대들이 열광할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체험형_공포: 배우가 직접 촬영
#파격적인_촬영_방식 #총_6종의_카메라 #생동감_넘치는_카메라_앵글
마지막으로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이 새로운 게임과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실제를 방불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시각 콘텐츠가 1020 관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는 점이다. '곤지암'은 지금까지 한국 공포 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촬영 방식을 접목해 일찍이 화제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카메라가 아닌 고프로, 캠코더, 오스모, VR 영상 캠, 드론 등의 카메라를 이용해 배우들이 직접 촬영을 감행한 것. 배우들의 얼굴과 시점을 동시에 촬영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카메라 앵글은 관객들로 하여금 공포 체험단의 일원이 된 듯한 리얼한 몰입감과 생생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곤지암'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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