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천안 이후광 기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18)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2연승을 달리며 KB손해보험을 제치고 단독 4위로 도약했다. 시즌 16승 18패(승점 51).
주전이 대거 빠진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외국인선수 펠리페가 공격 성공률 60.52%와 함께 27점을 올렸고, 전광인과 서재덕은 각각 9득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경기 후 “상대가 주전이 빠졌지만 어쨌든 우리도 우리의 플레이를 했다. 서브, 블로킹, 리시브 등이 잘 돼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4위 도약에 대해선 “4위로 시즌을 마치는 게 당연히 좋다. 내년 드래프트와는 관계없다. 할 수 있는데 까지 주전 투입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끝으로 올 시즌 MVP를 묻는 질문에 “전광인이 서재덕 없을 때 서브 리시브도 책임지고, 주장으로서 선수들 리드해서 잘해줬다. 그래서 지금 이 성적이 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광인을 선정했다.
[김철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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