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이하 서울 저니맨)은 "위재영 코치를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위재영 코치는 동산고-인하대를 거쳐 1995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활동했다.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에서 12시즌 동안 뛰었다.
데뷔 첫 해 13승을 올리는 등 세 차례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으며 2000년과 2001년에는 39세이브와 22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프로 통산 350경기 68승 64패 15홀드 7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
위재영 인스트럭터는 "내가 자랑할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독립야구단 선수들에게 내가 가진 노하우들을 모두 전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울 저니맨의 이길호 대표는 "뛰어난 투수 출신을 인스트럭터로 영입함에 따라 우리 독립야구단 서울 저니맨 선수들이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 프로에서 10여년 이상을 활동한 선수로 특히 투수들의 멘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경주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저니맨은 한국독립야구리그 개막에 앞서 2~3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게획이다.
[위재영 인스트럭터(맨 오른쪽). 사진=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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