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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형범(허성태)가 이사장(장광)의 목을 죄기 시작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6일 방송에선 형범이 형범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빌미로 이사장과 거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식(정도원)의 배신으로 탈출에 사용할 비자금을 인규에게 빼앗기자,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법 거래 장부를 협박 도구로 사용하게 된 것.
이사장을 찾아 간 형범은 장부와 함께 인규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며 "딱 이 돈 10배만 주시면 그 놈도 제가 해결해 드리겠다"며 부탁을 빙자한 협박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브로커를 사주해 이사장과의 은밀한 거래를 사진으로 남겨놓았다는 정황까지 밝혀져 그의 소름 끼치는 치밀함이 안방을 서늘하게 했다.
이날 허성태는 모텔방과 묘지를 배경으로 보여준 괴성 섞인 분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크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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