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18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KIA는 7일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선수단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37일 동안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한국 및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타이완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퓨처스 선수단도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기태 감독은 “이번 스프링 캠프를 무사히 마칠 때까지 고생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면서 “선수들 모두 지난 시즌 우승의 환희는 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캠프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KIA 타이거즈는 멋있는 팀이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좋은 모습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올 시즌 각오도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귀국 후 하루(9일) 휴식을 취한 뒤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시범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KIA 선수단.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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