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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권석 MBC 예능본부장이 '무한도전'의 향후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권석 본부장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예능 제작발표회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판을 짜고 있고 3월 말 조정 된다. 후임은 최행호 PD"라고 밝혔다.
관심이 집중된 원년멤버 출연 여부와 관련해 권 본부장은 "저희가 원하는 건 그냥 모든 멤버들이 다 같이 가는 것"이라면서도 "멤버들끼리 생각도 다르고, 서로 논의해 결정이 날 일이다. 시즌2로 갈지 정해진 건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한도전'이 워낙 시청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2006년 첫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 12년 만에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연출에서 하차함에 따라 원년 멤버들도 출연 여부를 고민 중인 것. 최 PD가 새 작가진을 꾸려 섭외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원년멤버의 해체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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